[영주 타임뉴스=김동국 기자] 소셜네트워크 도입 등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온 영주시가 이번에는 지역 홍보에 지역민 스스로 나서도록 하는 시민리포트 기사/영상 공모를 실시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시민의 시각에서 영주의 이야기와 소식을 찾아 기사 또는 영상으로 소개하는 시민이 만드는 기사 시민리포트 기사/영상 공모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리포트 기사/영상 공모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소식을 전하는 형식으로 생활주변에서 보고 느낀 이야기를 사이버 공간에 게시해 정보를 공유하고 좋은 소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리포트는 연중 상시 실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비밀, 많은 사람이 공감했으면 하는 이야기 등 영주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기사나 영상으로 제작해 영주시청 인터넷신문 홈페이지/시민리포트(http://inews.yeongju.go.kr)코너에 게시하면 된다.

영주시에서는 매월 시민이 만든 기사와 영상을 평가하여 이달의 우수기사 5편을 선정하여 원고료를 지급하고, 연말에는 연중 접수된 기사 중 가장 우수한 내용의 기사를 올해의 우수기사로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리포트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기사는 영주시에서 운영 중인 블로그와 페이스북, 반 회보 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기사를 통해 제안된 사항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역민이 가장 좋은 홍보요원”이라고 전하고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소정의 원고료를 받으며 영주를 홍보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라며 학생, 주부, 퇴직자 등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영주시는 그동안 반 회보, 영주시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역 내 문화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에 실시하는 시민리포트 공모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홍보에 참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직접 제안이 가능해 영주시와 시민들을 잇는 또 하나의 소통의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