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타임뉴스=김동국 기자]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는 지난 4월 22일 동국대학교 본관에서 실시된 '2012 취업기능 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우수학교 및 유공교원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우수학교 및 유공자를 격려할 목적으로 거행된 이날 행사에는 나승일 교육부 차관과 직업정책과장, 해당학교 교육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전국 307개 평가대상 학교 중 43개 학교를 대상으로 취업률과 취업 희망률, 취업증감률, 취업학생 수 현황, 취업제고 프로그램 운영, 산학겸임교사 활용, 산학협약 신규체결 등의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북항공고는 직업기초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북취업박람회, 청년일자리한마당, 엑스코 채용 박람회등 다양한 체험 할동과 교직원 워크샵, 취업캠프, 학부모 워크샵 등의 활동으로 취업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직업기초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직업인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을 갖춰 자신감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직무를 수행하는데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정종석 3학년 부장교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등 기업체 취업생 면접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한 결과 취업기능 강화 유공 교원으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병호 교장은 2011년 65.7%에서 2012년 72.6%의 취업률을 이룬 것은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글로벌 항공기술인 육성의 목표 아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직업교육 선진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전교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의 결과로 지난해 육군항공 48명, 공군 26명(유급지원병복무후 부사관임용), 한국항공우주산업 4명, 삼성전자 1명, LG 3명, 기타 10명의 학생들의 취업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