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타임뉴스=김동국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에서는 본격적인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방제 시기를 맞이하여 주민 생활권 내 생육하고 있는 수목의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찾아가는 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지역 이외에 주요 사찰 및 학교, 마을숲 내 수목에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이미 발생한 병해충을 제거하기 위하여 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지난 6월 10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동원하여 봉화군 춘양면 소재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와 안동시 남후면 소재 사찰 지장사에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한 나무주사를 실행한 바 있다.
이처럼 솔잎혹파리 방제 나무주사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 및 마을은 오는 6월 20일까지 영주국유림관리소 보호팀(☏ 054-630-4014)으로 신청하면 되며, 영주국유림관리소는 현지상황 조사 후 무료로 나무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사업에 사용되는 농약은 고독성(포스팜액제 50%)이므로 방제한 수목의 솔잎채취 행위는 반드시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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