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으로 비만관리가 잘 되는 학교
경북항공고 군특성화반 체력관리․건강관리 최고
김동국 | 기사입력 2013-07-09 16:26:18
[영주 타임뉴스=김동국 기자] 경북항공고등학교 (교장 김병호)는 9일 대강당에서 3학년 군 특성화반 학생들에게 학생 스스로 체질량 지수(BMI:Body Mass Inde-x)를 관리하는데 성공한 학생들에게 시상하고 격려했다.

[류호종 학생]




BMI (Body Mass Index)란 사람의 비만정도를 알기위한 수치기준으로 보통 체질량지수라고 한다.

군 특성화반 학생 72명 중 8%에 해당하는 6명의 학생이 졸업 시 군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하지만 비만으로 병무청으로부터 이상 소견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었다. 또한 입대 후 군사훈련 과정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태였다.

이들 학생 6명은 꾸준한 체중관리 결과 개인별로 상이하나 전체적으로 13~50kg 감량에 성공하게 됐다.

특히, 류호중(3학년 19세)학생은 고 2때 체중이 155kg 였으나, 현재 105kg으로 50kg을 감량하였다.

자전거를 타고와 매일 헬스장에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지금도 감량 중에 있다고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갔을 때는 자신감이 없고, 소심했으며, 사진도 친구들과 함께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위축되었다. 현재는 매우 활발하고 학교생활을 푹 빠져 있으며, 친구와 잘 어울려 자신감이 넘칩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3학년 박병상(19) 학생은 107kg에서 77kg으로 30kg을 감량하였으며, 3학년 최경석(19) 학생은 107kg에서 86kg으로 21kg을 감량하였다. 한희창(19) 학생은 103kg에서 83kg으로 20kg을 감량, 최수현(19) 학생은 72kg에서 58kg으로 14kg을 감량, 황상원(19) 학생은 88kg에서 75kg으로 13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박병상, 최경석 학생은 거의 1년 동안 영주에서 풍기로 주 3회 왕복 30km로씩 자전거로 통학하여 체력 향상과 체중 감량을 하였다. 나머지 학생들도 자신만의 계획에 따라 감량을 추진했다.

군특성반 72명 전원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체질량지수 검사시 통과가 예상 된다. 이 날, 시상식을 통해 재학생 후배들은 시상 광경을 보고 자신들도 지금부터 체질량지수 관리를 시작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는 “비만이 현대인들에게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는 사회적 이슈 가 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학교는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등학교로서, 군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가운데 학생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비만 관리를 하는 교육 현장에서의 모범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졸업 후 진로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개인의 목표의식이 뚜렷한 결과로 모든 학생들에게 매우 귀감이 되는 사례로 확대 실천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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