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타임뉴스=김동국 기자]
“풍기인삼으로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건강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가을을 맞아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항체를 형성시켜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인삼 소비량이 크게 늘면서 영주 풍기인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영주는 예로부터 소백 산록의 풍부한 유기질을 함유한 토질과 고산분지형의 지형, 일교차가 적당한 북위 37도의 위치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품질 좋은 인삼을 생산해낸 유서 깊은 고장이다.
이러한 역사성을 바탕으로 영주 풍기인삼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의 명성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영주 풍기인삼은 사과, 한우와 더불어 영주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소득원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인삼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메카로 풍기인삼의 해외수출이 급신장하면서 글로벌 특산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영주시는 실제로 풍기인삼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풍기인삼 클러스트 사업단을 운영하여 인삼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화와 마케팅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풍기인삼 시험장에서는 유기농 대량생산체계 기술을 개발하고 소비자 맞춤형 청정 유기농 인삼을 생산, 공급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인삼을 알리고 인삼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김시장은 “풍기인삼이 면역력 증강이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풍기인삼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셨다.”며 “인삼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풍기인삼이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축제를 통해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효능을 대내외에 확실히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에는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인삼의 본고장으로서의 자존심과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에는 영주풍기인삼축제가 16회째를 맞이한다.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판매위주의 행사가 아니라 풍기인삼에 대한 역사를 스토리텔링 하고 있다.
영주시는 풍기인삼 상인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영주 지역이 가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축제를 만들어 “작년에도 가봤지만, 올해도 가고 싶은 축제, 해마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기대되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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