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류희철 | 기사입력 2013-09-27 22:05:56
[구미타임뉴스=류희철기자]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2013. 09. 29(일)에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이주노동자 지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여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함께 희망을 노래해요!’라는 주제로, 외국인근로자 K-POP노래경연 및 세계전통춤공연, 다양한 축하공연, 전통의상 및 전통음식 체험으로 신나는 어울 한마당 잔치로 이어졌다.

K-POP 노래자랑에서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킨 ‘클레리펠(필리핀)’씨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해줘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각 국에서 온 외국인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가 많이 개최되면 좋을 것 같다고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를 응원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윈드오케스트라와 팝페라 소프라노의 협연을 시작으로 전자현악, 변검매직쇼, 밸리댄스, 비보이댄스로 관객의 흥을 돋우었고, 20여개의 체험부스에는 전통음식, 전통의상, 민속놀이체험, 풍선아트 등이 마련되어 세계불문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었으며, 특히 마지막 공연은 외국인근로자와 시민이 ‘아리랑’을 합창하며 세계속의 한국, 한국 속의 작은 세계를 느낄 수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산업현장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글로벌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격려하였다.

또한 음악과 춤, 먹거리와 놀거리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로 가득찬 외국인근로자문화축제는 외국인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내외국인의 활발한 문화교류와 더불어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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