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타임뉴스=류희철기자]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3년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주)엠소닉을 선정하고 10. 2(수) 09:00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해당 기업의 김기호 (주)엠소닉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주)엠소닉은 1972년 한국북두음향(주)으로 설립, 2005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으며, 2008년 9월 충남 천안에서 구미시 4단지로 이전하였으며, 2012년 기준 매출 618억원, 수출 550억원, 종업원 120명 규모로 TV 및 오디오 스피커 생산 전문기업이다.

(주)엠소닉은 LG전자 협력사로, 2006년 중국에 이어 2010년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삼각 글로벌체제를 구축, 3개국에서의 스피커 제조의 일관성을 갖추어 세계 스피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의 진출을 위해 (주)엠소닉은 ISO 19001 품질경영시스템 및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획득하였으며, 이처럼 지속적인 품질관리 결과 2009년 QCD 금상 수상, 2011년 IBK 수출탑 석탑상(2,000만불 이상) 수상, LG전자 품질우수협력사 선정, 2012년 IBK 선정 수출강소기업 인증, 노동부 클린사업장 선정, 2013년 LG전자 우수협력회 회원사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유일 스피커 제조업체인 (주)엠소닉은 구미 4단지에 추가 부지를 확보하여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에 걸쳐 24억원의 투자를 계획 중으로, 이는 지역의 신규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련 부품업체들의 동반 성장에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등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사기게양식에 참석한 김기호 사장은 ‘세계 최고의 스피커’를 생산하고자 ‘고객’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목표로, ‘소통’을 최선의 가치로 삼고, 모든 ‘열정’을 바쳐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이러한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여 경북지역의 스피커 제조업체 선발기업으로 스피커 산업의 활성화에 초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엠소닉은 이러한 고객중심의 경영활동과 지속적인 기술개발 등을 통해 지역의 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되어 『10월의 기업』으로 선정 되었다.

구미시는 구미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을 사랑하고 예우하기 위하여 2009년 4월부터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 범시민 기업 사랑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 국기게양대 및 군집 가로 게양대에 해당 회사기를 「1개월간 게양」하고 있으며, 2013년 10월, 55번째 기업을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