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07 16:50:29

[경산타임뉴스=류희철기자]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2013년 10월 5일(토) 오후 12시부터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하나 더 하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경산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시장, 최경환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다문화가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손수건춤, 난타공연), 개회식,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OX퀴즈, 한국어골든벨), 한마당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었다.



센터에서는 내빈들과 다문화가족이 한반도에 찾아온 모든이들이 하나됨을 인식하며 경산시에 거주하는 23개국 다문화가정의 모국과 대한민국이 하나됨을 나타내는 뜻으로 친정국기를 스티커로 제작하여 한반도 곳곳에 부착하였다. 특히 아시아5개국의 전통문화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천연비누만들기, 화초심기 체험행사 및 KT홍보관, 건강검진, 이동상담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다문화가족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과 한국문화의 이해 실력을 겨루는 OX퀴즈 및 한국어골든벨 시간을 가졌으며 10개팀이 참가한 노래자랑에서는 댄스 및 악기연주 등 수준급의 실력과 잠재된 끼를 마음껏 펼쳤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격려사를 통해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서로 문턱을 낮추어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새로운 융합문화를 창출하여 다문화가족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시에서도 한국인으로 사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종합적으로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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