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타임뉴스=류희처기자] 구미보건소(소장구건회)는 10월 8일(화) 10시 구미보건소 3층 열린 마당에서 아토피ㆍ천식 환자 및 가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기 행진의 사슬을 끊자! 라는 주제로『아토피ㆍ천식 아카데미』개강식을 가졌다.

특별강연을 함께 한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 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지영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의 올바른 관리』라는 주제로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했으며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소아 청소년과 라경숙교수는 『소아천식의 올바른 이해』에 대한 주제로 천식과 감기를 구분하는 법과 천식을 방치할 경우 생명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며 소아천식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아토피ㆍ 천식 아카데미』는 10월 15일(화) 구미대학교 웰빙식품과 김송숙 교수의 『아토피질환의 영양관리』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형준교수의『알레르기 비염의 올바른 관리』10월 22일(화)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신경정신과 성형모교수의 『우리아이와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각분야 전문가의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환경성 질환의 대표질환인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은 최근들어 식이 및 생활환경 의 변화와 개별 면역력 약화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런 알레르기 질환은 영아기의 식품알레르기가 아토피피부염→천식→알레르기비 염으로 순차적으로 발현하는 알레르기 행진( Allergic March)을 하 는 특징이 있다.

결국 소아기의 적절한 치료의 지연 및 적기치료 기회 상실은 성인 기 질환으로 이어지게 됨으로 조기 관리를 통한 알레르기 행진의 차 단 노력이 중요하다

2013년 구미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6개교(유치원 6, 초등 학교 11개교) 학생 5,6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병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은 설문대상의 23.5%, 천식은 5.8%, 알레르기 비염은 32.9%가 의사진단경험자로 조사 되어 소아의 알레르기질환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미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통해 아토피질환 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아토피질환 관리의 전문성을 높여 성인기 알레르기질환으로의 이행을 예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