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약과일축제‘대박’
축제 개최이래 최다관람객 … 30만명, 경제유발효과 … 140억원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07 20:10:13
[영천타임뉴스=류희철기자] 시민소통과 화합, 영천홍보의 장인 2013 영천한약과일축제가 최다 관람객과 최대 경제유발효과를 나타내며 대성공을 거둔 축제로 기록됐다.

영천강변공원에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축제개최 이래 최다관람객인 30만명 정도가 다녀간 걸로 잠정 집계됐다. 금호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은 과일, 강북은 한방 부스를 적절하게 배치하였으며 과일특판관, 한방제품특판관 40여개소로 대대적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수익창출과 더불어 14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황금연휴와 더불어 최다관람객들이 포도, 복숭아 등 과일과 한방관련 제품을 거의 싹쓸이 해가다시피 하여 축제 개최 이래 부스별 판매실적이 최고였고 까치락골 와인부스(임채만 대표)는 축제기간 5일동안 천만원 정도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며 참여업체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금호 MBA포도는 맛도 좋아 전국 1등 영천포도를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되었다.

또한 축제장 내에 마련된 음식점들도 몰려드는 관람객들 덕분에 하루에 준비된 재료가 바닥나는 헤프닝이 벌어지는 등 하루에 음식재료비만 300만원정도를 지출하였고 매출은 하루에 천만원 이상을 거두었다.

축제장소 선정 또한 탁월했다. 영천금호강변공원에서 실시해 탁트인 전망과 일정시간 간격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음악분수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 물이 가득찬 금호강에는 플라이 보트, 워터볼, 수상레저체험 등을 펼쳐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금호강 남과 북을 잇는 잠수교 170m에 알록달록 청사초롱과 컬러불빛 조명이 더해진 행복허브터널과 수상유등은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선사했고 포토존으로도 크게 인기를 얻었다.

축제 인기부스로는 200개가 넘는 각종 체험과 홍보부스 가운데 와인만들기, 축산물 판매관, 과일주제관「Young-1000Fresh과일관」,한방주제관「우리가족 한방힐링캠프」, 과일골프, 과일로빈훗, 과일대포쏘기 체험, 한방족욕체험관, 포은효자탕 달이기, 한방김치특판관 등에 특히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영천한약과일축제와 동시에 열린 영천문화예술제도 각종 공연과 전시체험행사로 축제의 흥을 더했다. 첫 날 1천여명이 참여한 신명나는 길놀이로 축제의 서막을 연 영천문화예술제는 전국풍물경연대회, 영남아리랑 경창대회, 제18회 왕평가요제, 로얄갈라 오페라, 문화원실버공연단의 공연, 이언화 무용단 공연, 미술, 서예, 사진, 공예 등 각종 전시체험행사로 다체롭게 열렸다. 특히 축제 마지막날 열린 왕평가요제는 전국에서 참여한 11명의 본선참가자들의 수준높은 노래실력과 더불어 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해 가요제의 위상을 드높혔다.

이번 영천과일한약축제는 영천한약축제와 과일축제, 문화예술제 3개의 축제를 동시에 진행해 축제의 격을 한 단계 높였고, 경상북도농촌지도자 다짐대회 행사까지 연계 진행함으로써 영천시민 뿐 아니라 경상북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영천시민과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아오신 많은 분들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축제평가회를 열어 쓰레기 처리 화장실 관련 사항 등 미흡한 사항은 보완해 나가고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해 영천 과일한약축제를 전국의 최고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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