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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타임뉴스=류희철기자]성주군(군수 김항곤)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하고 있는 윤종구씨의 재탄생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지난 6일 선남면 오도리 소재 복지마을양로원에서 조촐하게 거행되었다.(형제상봉 보도, 2013. 5. 28 매일신문)
윤종구(73세)씨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1957년 부모의 연이은 사망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집을 나와 부랑인시설 및 남의 집 일꾼 등을 하며 50년이 넘도록 가족과 단절된 채 지내 왔으며 그러는 동안 가족들은 그가 죽은 것으로 판단하여 사망신고를 해 살아있으나 죽은 사람으로 살았다.
형님과 동생의 감격의 포옹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축하 공연과 참석한 사람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으며 두 형제의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을 전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 이난희담당은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었다. 두 형제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더 많은 대상자들이 웃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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