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삼도봉서 25년째 ‘화합의 동행
지역화합 한마당 축제 삼도봉 만남의 날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10 14:22:52

[김천타임뉴스=류희철기자]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3도 3시군이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서 상호 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을 마련하기 위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10일 12:00 부항면 삼도봉 정상(1,176m)에서 열렸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하여 영동‧무주군수, 기관단체장, 시‧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도 3개 시군의 상호화합과 공동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천과 무주, 영동에서 출발하여 정오에 삼도봉 정상에서 집결해 제1부로 3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장, 문화원장 등이 제관이 되어 삼도화합 기원제를 지내고 제2부 행사로 가수 소리새 축하공연이 펼쳐져 오랜만에 산을 찾은 시‧군민들의 시름을 잊게 함은 물론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올해 25회째를 맞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삼도가 화합하고 우의를 다져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국민 대화합을 선도하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89년부터 인접 3도 3시군이 상호우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시작했으며, 90년에는 우정과 화합의 표시로 3마리용과 거북이 해와 달을 상징하는 기념탑과 제단을 세우고, 매년 10월 10일을 정해 시군이 윤번제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처럼 3개 시군 경계에 있는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3개 시군이 화합과 상생의 행사를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노력 실천하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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