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1특공여단, 창설 30주년 기념행사
지역기관장·학생·장병 가족 초청해 다양한 행사 함께 하며 민·관·군 축제의 장 만들어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10 15:05:54
[경산타임뉴스=류희철기자] 육군 제 201특공여단은 10월 10일 지역기관장 및 업무협약 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자매결연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을 부대로 초청해 창설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10. 10 / 부대 소공연장인 무학정에서 선화여고 관현악부 학생들의 축하연주가 진행되고 있다.>

부대는 1983년 10월 10일 창설된 이후 올해로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부대는 이를 기념해 특공전우회 및 부모 초청 부대개방행사, 장병 체육대회, 문화예술단체 부대방문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직장에 다니는 장병 가족들을 고려해 지난 주말(10월 5일) 창설기념식에 앞서 실시된 부대개방행사 간에는 특공전우회 회원 100여 명과 장병 부모 및 친지, 여자친구 등 800여 명이 부대를 방문해 생활관 견학, 전투장비 및 보급품 전시, 특공무술 시범, 장병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특공부대만의 특성을 살려 준비한 대테러훈련과 암벽극복훈련 시범 간에는 높이의 두려움을 극복한 장병들의 용기와 멋진 레펠 기술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졌고, 훈련으로 바쁜 와중에도 장병들이 시간을 쪼개 준비한 장기자랑 공연과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는 이번 개방행사를 통해 선진화된 병영,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강하고 멋진 군대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또, 10월 10일에는 창설 30주년 기념식과 체육대회 결승전, 문화예술단체 부대방문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오전에는 기념식과 특공무술 시범, 줄다리기 퍼포먼스에 이어 선화여고 관현악부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오후에는 체육대회 종목별 결승전이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었다. 행사는 참석인원 모두가 뮤지컬 갈라콘서트 ‘지니쇼’를 함께 관람하는 것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는 선배전우, 장병 가족, 지역 주민 등 민·관·군이 함께한 한바탕 축제의 장이었다.

10일 기념식에 참석한 박수정(18세, 선화여고 3년)양은 특공무술시범을 상기하며 “군인 오빠들의 늠름하고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군인들이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부대장 구본흥 준장(55세)은 참석한 지역기관장 및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강한 군대가 될 것을 약속했고, 동시에 군에 대한 무한한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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