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 정가 경창대회 개최
최고 대상인 설총상에 가곡·가사부 조의선(94년생, 서울)씨가 수상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1-11 15:28:13

[경산타임뉴스=류희철기자] 제12회 전국 정가경창대회'가 지난 11월 10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민회관에서

참가자, 응원단,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정가진흥회가 주관하여 정가의 신인 발굴과 계승 발전을 위하여 개최한 이번 대회는 개인과 단체부로 나뉘며, 개인부는 가곡·가사부와 시조부, 학생부로, 단체부는 일반부와 학생부, 유치부로 구분 하였다.전국 각지에서 개인부에 78명, 단체부에 40개팀 총 755명이 참가하여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영예의 일반부 설총상(대상)은 조의선씨(가곡·가사부, 서울), 한장군상(최우수상)은 이현택씨(시조 국창부, 서울)가 차지하였다. 가곡ㆍ가사부의 금상에는 유기범씨(서울), 시조 국창부의 금상에는 이종세씨(서울)가 각각 수상하였고, 학생 고등부 대상은 이유림(국립국악고), 금상은 정승준(국립국악고), 중등부 금상 김유정(국악학교), 초등부 금상 송주은(서울교대부설초교) 학생이 각각 수상하였다. 단체 일반부 대상은 청구정가문화원(대구), 금상은 대한시조협회 양산지회(경남), 단체 학생부 대상은 현대청운고등학교(울산), 금상은 연지정가단(부산), 유치부 대상은 혜성유치원(대구), 금상에는 부림어린이집(경산)이 수상하였다.정가 대회의 대상격인 설총상 수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한장군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고 그 밖에 경산시장상, 국립국악원장상, 경상북도교육감상,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장상, 대구문화원연합회장상,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다수의 상과 시상금이 수여되었다.

정가(正歌)는 신라 향가에 연원을 두는 우리민족의 전통성악으로서 조선시대의 양대 문학인 시조와 가사를 실제 노래로 부르는 것을 말하는데, 그 창법이 우아하고 멋스러워 옛 선비들이 수양과 풍류로 즐겼던 클래식 성악곡이다. 정가에는 가곡, 가사, 시조창의 세 종류가 있는데 이 중 가곡은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자산으로 등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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