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식물바이오산업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육성
- 식물발현시스템 이용 바이오활성물질 개발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1-26 18:39:56
[경북타임뉴스=류희철기자] 경상북도는 11월 26일(화) 도청 제2회의실에서 식물바이오 관련 산․학․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의 첨단화․고도화를 통하여 식물바이오산업을 경북도 미래 주력산업으로 조성하기 위한 「식물발현시스템 이용 바이오활성물질 개발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완료에 앞서 최종 연구 성과물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 및 토의를 통하여 미흡한 점, 개선점을 참석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식물바이오관련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화로 조기에 시행될 수 있는 R&D 과제를 선정․육성하기로 했다.

식물발현시스템 이용 바이오활성물질은 식물세포배양 등을 이용하여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유용 단백질을 비롯한 2차 대사산물 등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인체에 안전하고 생산규모의 확대가 용이하고, 저렴한 생산비용과 다양한 생산가능품목 등 많은 장점으로 인하여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미국 Pfizer사가 개발한 고셰병 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고 상업화됨으로써 산업적 발전 가능성이 한층 제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식물바이오관련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정책 및 산업화 애로요인 등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연구기반구축 및 R&D과제를 도출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① 식물자원 이용 활성화와 협업네트워크 구축, 첨단융합형 신산업 창출을 통한 기업 기술혁신역량 제고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식물바이오기반연구센터 구축 ② 식물기반 맞춤형 엔-글라이칸 보유 바이오의약품 ③ 식물기반 인수공통 감염병 백신 ④ 식물세포발현 피부성장인자 단백질소재 생산 ⑤ 청정 세포배양유래 피부활성화 천연 펩타이드 ⑥ 식물기반 만성 스트레스유래 뇌질환치료 의약활성소재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박성수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최근 IT산업에 이어서 새로운 미래의 먹거리로 BT(바이오)분야가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국 최고의 BINT (BT+IT+NT) 집적지로 신성장산업 기반을 보유한 경북도가 식물바이오산업에 대해 선도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은 아주 고무적”이라며, 식물체나 식물세포를 바이오리액터로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바이오활성물질을 생산하는 식물바이오 3.0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식물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활성물질 개발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식물바이오시스템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전통바이오분야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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