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처음 실시한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개선의 추진성과, 시범사업 추진성과, 사업추진력, 관심도, 업무능력 등 5개분야 15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평가심의회의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구미시는 공공디자인 사업과 디자인 특화,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수립과 전문 인력 운영 등 디자인 인프라 구축과 사업내용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구미시(도시디자인과 과장 유금순)가 경북도내의 공공디자인 분야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하게 되었다.
올 한해 구미시가 추진해온 공공디자인 사업의 성과를 들여다보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문화로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문화로는 구미의 대표적 상가거리였지만 경기침체와 시설 노후화로 그 명성이 퇴색되가고 있을 즈음, 구미시는 이러한 문화로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적용하여 거리에 공공성을 불어넣고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을 계획하여 추진해 온 결과 총 6구간의 사업구간중 현재 3구간까지 패턴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내년 상반기중 나머지 패턴 정비와 시설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캐노피 교체사업은 공단 특화거리, 공단 옥외광고 시범거리와 함께 순천향주변 세 곳을 잇는 디자인 특화구간으로 회색 공단의 이미지를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도시를 품격있게 가꾸어가는 테마사업인 품격있는 도시경관 조성사업은 형곡중앙로 주변 담장, 원평-지산간 고속도로 박스, 도량 송동로 옹벽, 등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추진하여 사람의 눈길을 끄는 디자인으로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하였다.
또한 각계 각층의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디자인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올 한해 159건의 공공 및 민간분야 디자인 자문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공공디자인 공모전과 전시회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디자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디자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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