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취약지 지원사업 효과 크네
- 2013년 예천·울진군 지역 출생아수 150명 넘어 -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2-31 07:43:28
[경북타임뉴스=류희철기자] 경상북도는 분만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에 분만시설과 인력을 지원하고 있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한해 사업시행지역인 예천과 울진지역에서 분만한 출생아가 150명(예천 42명, 울진 111명)을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지역에 분만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대도시로 원정출산을 가야만 하는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분만산부인과 설치·운영을 위한 시설․장비비 10억원과 매년 운영비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1년 예천권병원, 2012년 울진군의료원이 선정되어 운영 중이며, 2013년 10월 영주기독병원이 추가 선정되어 시설․장비 설치 후 내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분만산부인과 운영으로 지역에서 24시간 분만이 가능하도록 산모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등과 긴급 후송용 인큐베이터와 같은 최신 장비를 갖추고,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을 배치하여 산모와 어린이들이 보다 가까운 지역에서 안심하고 출산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역 보건소와 연계․협력을 통해 모자보건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의식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산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아기 울음소리가 곳곳에 울려 퍼지는 출산 걱정 없는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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