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도시 및 기후변화 대응
-새해 참신한 정책발굴로 구미 르네상스시대 견인-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1-11 00:07:58
[구미 타임뉴스=이승근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직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 4월 20일 전국 최초로「탄소제로도시」를 선언하고,「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녹색미래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2005년 기준 2020년 BAU 대비 35% 감축 목표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에 박차를 기해 왔다.





지난 1년간의 주요성과를 되돌아 보면, 시민들의 의식함양을 위한 녹색생활문화 확산 운동 전개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의 일환으로 환경미생물 및 쌀뜨물 발효액 활용방법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교육을 실시하여, 지난 1년간 총 21회 1,3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였다. 가정에서 버려지는 쌀뜨물을 환경자원으로 활용해 집안의 청소, 악취제거 등에 매우 유용하며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시민들의 녹색생활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역할을 담당할 그린리더를 경북환경연수원을 통해 초급과정 296명, 중급과정 135명, 고급과정 10명을 배출하였다.

그린리더 중급자를 온실가스 진단요원으로 선발하여 가구별, 아파트별 희망세대를 방문하여 낭비되는 전력은 없는지, 대기전력량 등 온실가스 저감 컨설팅 활동을 펼쳐 개별진단 300가구, 14개 아파트 300가구를 진단해 주어 에너지 절약에 일조하였다.





한편 환경부 주최,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 주관으로 개최한 제4회 그린스타트 경진대회에서 그린리더 초급부문에서 도량 휴먼시아 4단지 아파트가 녹색생활 실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직장 내에서의 녹색생활실천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그린직장 녹색생활운동을 전개하여 21개 기업 및 기관과 협약을 맺고, 생활 속에서의 녹색생활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금년 4월 23일에는 그동안 각 직장별 추진해 온 실천사례들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우수사례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기후변화적응 능력을 갖춘 친환경 그린 아파트를 발굴하여 녹색생활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관내 200세대 이상 아파트가 대상이며, 2012년에는 23개, 2013년에는 19개 아파트가 응모하여 4개아파트가 그린아파트 우수아파트로 선정되어, 12월 23일 에너지 절감사업 보조금 지원 현판 수여식 갖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지금까지 55개 아파트가 우수아파트로 선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로 제공되는 탄소포인트제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 2013년 12월 현재 일반가정 27,641세대와 학교 13개의 초․중․고등학교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358,202그루의 소나무를 식재한효과와 맞먹는다.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건립으로 기후변화 교육․체험의 메카로 부상 !

2014년 2월 준공 예정인 구미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시설로 기후변화 적응 및 홍보를 위한 각종 체험교육을 위해 경북환경연수원 내에 건립 중이다.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전국 최초로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는 등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였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기후변화관, 탄소제로관, 제로실천관과 야외 체험시설로 이루어져 다양한 기후변화 체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교육 프로그램이 갖추어질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구미시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을 추진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장려하여 왔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은 일반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써 현재까지 200여 가구를 지원하였다.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운영하여 2015년까지 기준배출량('07~'09년 온실가스배출량 평균) 대비 20% 감축목표를 설정, 2012년에는 16%(목표 8%)를 감축하였고, 2013에는 12% 감축계획으로 시 산하 전 부서에서 노력하여 계획목표를 달성하였다.

한편, 구미시는 2012년 환경부로부터 폐기물 시설 부문 온실가스 배출 목표관리제 지자체로 지정되어 구미공공하수처리장, 구미환경자원화시설 등 5개소 대량 폐기물 발생시설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 발생폐열 재활용 등을 통하여 온실가스 발생 억제에 노력하는 등 녹색정책의 선도적 역할과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자전거문화 확산

- 구미시민 누구나 자전거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낙동강 국토 종주 자전거길이 개통되면서 여가활동을 위한 자전거 이용 인구가 크게 늘어났으며, 구미시에서는 이와 더불어 인동 9호 광장에서 형곡동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 공단 근로자들의 출퇴근시 자전거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크게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2010년부터 동락공원내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운영하여, 2013년 11월말 기준 12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권역별 자전거 안전교육장 운영(2개소), 시민공용자전거운영(33개소 525대 39,197회 대여),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 운영(153회, 2,832건 수리) 주부 자전거 교실 운영 (20기 600여명), 그린바이크 봉사대 안전교육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자전거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미시에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4주 이상 진단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오고 있다. 2012년 7월부터 현재까지 294건에 2억 5천만원을 지급하였다. 그리고 작년 7월부터는 보험 지급액을 200% 높여 가입하는 등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3.0 실현 새로운 IT 패러다임 빅데이터(Big Data)!

희망의 새시대 지방3.0 가치구현, 새로운 IT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빅데이터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남긴 흔적조차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대를 맞아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에 남긴 글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민의 소리를 이해하고, 정책의제 발굴과 의사결정에 활용하며 시는 시범과제로 「바람직한 기업지원방안 모색」등 4개 과제 추진 중에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발굴 이어져...

구미시정책연구위원회는 작년 20건의 과제를 제안받아 그 중에서 「도심공동화와 노후화에 따른 대응 및 해결방안」등 4건의 제안을 집중 연구하여 시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하였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137건의 과제연구가 이루어져 그 중에서 120건이 시정에 반영(반영율 87.6%)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구미시의 젊은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감성으로 2011년 구성, 운영되어 온 제6기「구미시미래디자인팀」은 4개 분과 33명이며, 2001년부터 작년까지 280여 건의 시책이 발굴되어 대부분 시정에 반영되었다.

또한, 2013년 제2기「문화스터디클럽」회원들은 연주회, 뮤지컬 등 관람을 통해 시정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제안해 왔다.

제안된 시책으로는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프로그램 개발’ 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 유치’ ‘중소기업 지원시책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이 있다.

「제6기 구미사랑 정책모니터」는 작년 3월에 위촉되어 2년 여 활동기간동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모니터의 제안을 통해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낙동강 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 성공적인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지정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책에 반영하고, 생활 전반에 따른 136건의 자유의견 개진하여 살기 좋은 구미 만들기를 위해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했다.

2006년부터 “지역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정책” 이라 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작년 말까지 주요시정 및 국가정책과 관련된 주제로 42회에 걸쳐 구미시와 학회가 공동주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구미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중앙 부처의 각종위원회 및 협의회에서 활동 중인 학회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구미시의 주요 시책사업 홍보와 국가정책의 참여 기회를 선점하고 있다.

구미시 산하 직원들로 자율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CoP: Community of Practice)는 학습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06년에 시작되어 8년째 운영되고 있다. 틈틈이 학습활동과 토론을 통해 해묵은 과제에 대한 분석 및 대응책을 논의하고, 조직내부의 문제점 해결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조직체질을 개선하는 주요 활동으로 자리 매김 하였고, 지난해에는 총34개 연구보고서가 제출되어 최종 7개팀이 우수 학습동아리로 선정되었다.

2014년 시민을 위한 참신한 정책발굴로 구미 르네상스 시대 견인

자연환경연수원내 건립중인 「구미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준공과 더불어 홈페이지 개설로 인터넷 홍보와 체험 및 관람 사전예약제 운영으로 단체관람을 활성화하며, 그린리더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해설․안내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건축물 투어 프로그램 등 자연환경연수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조행정 구현 실현과 시민 욕구에 맞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책개발을 위해 공공부문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한 정부3.0 이념을 구현하는데 힘쓰고,

또한 전국 및 국제단위의 학회와 학술대회, 포럼,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함으로써 구미시의 미래전략 제시와 지역문제에 대한 해법과 발전 전략을 구상하고, 주요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국가정책 선점으로 효율적인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청마의 기상으로 다양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탄소제로 도시를 앞당기며, 희망의 새 시대를 맞아 지방3.0 가치실현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으로 43만 시민들에게 신뢰성 있는 선진행정을 구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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