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타임뉴스=류희철기자] 경산시는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일부터 2014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18세 이상인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사람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공무원가족 등은 제외된다.

2014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체육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 등 4개 사업에 93명을 모집하여 3. 3. ~ 6. 30.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행정자료전산화사업 등 16개 사업에 200명을 모집하여 4. 7. ~ 6. 13.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근로조건은 65세 미만인 경우 주 26시간, 65세 이상인 경우 주 15시간 근로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5,210원과 출근한 날에만 간식비 3,000원을 별도 지급하여 65세 미만인 참여자는 월 73만원 정도, 65세 이상인 참여자는 월 45만원 정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금년 한 해 동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에 총 15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855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월 20일부터 1월 27일까지이며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구직등록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