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내 8개 축구장,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열전 돌입
춘계 한국 중등 축구 연맹전 영덕에서 ‘영국행 티켓을 향한 축구꿈나무들의 열정이 펼쳐진다.’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2-06 19:15:58

[영덕타임뉴스=백두산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국 학원축구 최대 규모인 제50회 춘계 한국 중등 축구 연맹전이 멋진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영덕군내 8개 축구장에서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덕군).
(사진제공=영덕군).




전국 136개 학교․클럽, 203개 팀(고학년 133개팀, 저학년 70개팀) 연인원 약 7만2천명이 참가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축제가 펼쳐진다.

지구 반대쪽 브라질 월드컵은 여름에 열리지만 동해안의 아름다운 고장 영덕의 축구 열기는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그룹별 우승팀인 경기 대화중, 서울 문래중, 인천 만수중, 경북 포철중과 지난해 이 대회 왕중왕전 우승팀인 울산 현대중(프로산하)과 프로산하 팀인 수원 매탄중, 대구 율원중, 강원 율원중, 전남 광양제철중, 인천 광성중 등 전국의 강호들이 영국행 티켓을 잡기 위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는 조별예선후 16강 본선팀이 정해지고, 24일에는 그룹별 결승전이 열리며 25일, 26일에는 왕중왕전 예선과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오는 27일에는 영국행티켓을 놓고 TV생중계와 함께 왕중왕전 최종 결승전이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맑은 공기와 천연의 비경을 간직한 영덕에서 치러지는 이번 축구대회를 위해 영덕군과 군민들이 힘을 합쳐 차질없는 손님맞이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또한 선수들이 최고의 시설에서 경기 할 수 있도록 주요 경기장에 최신 전광판 설치와 축구장 펜스를 보강 하는 등 선수단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대회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은 영덕대게가 가장 맛있는 계절적 시기와 맞물려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중등 축구의 특성상 선수단들 뿐 만 아니라 학부형들도 자녀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아름다운 영덕군의 경치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힐링 축구 여행’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왕중왕전 우승팀은 영국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2014 월드파이널’에 출전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항공비와 체제비 일체를 지원 받게 된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대게의 고장 영덕에서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어갈 훌륭한 재목들이 많이 발굴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군은 이번 대회를 전국 최고의 축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먹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진 최고의 명품 축구 축제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영덕군).
(사진제공=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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