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기숙사 개관식,터빈로터 기증식 거행돼
기숙사 연면적 4,964.59㎡에 4층 규모로 신축, 손병복 한울부장이 터빈 기증까지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2-10 17:12:51

[울진타임뉴스=백두산 기자] 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교장 백기흠)는 기숙사가 완공됨에 따라 10일 도교육청과 도의회 및 기타 기관에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기숙사 개관식-터빈로터 기증식 거행돼).




이날 손병복 한울원자력 본부장이 원자로 터빈까지 기증해 경사가 겹쳤다는 평이다.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재학생들은 지금껏 갈고 닦아 온 춤과 밴드공연을 선보였고 본격적으로 식이 시작되면서 많은 내빈들이 학교발전을 축하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본관동 대수선에 14억 6천만원, 실습동 대수선 공사에 16억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는 등 원자력 마이스터고의 역량을 갖추는데 주력을 기울였다.

그 가운데 기숙사는 가장 대규모의 건축으로 96억원 예산을 들여 1년의 기간이 소요됐다.

연면적 4,964.59㎡에 4층 규모로 신축한 기숙사는 전교생(24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침실뿐만 아니라 생활편의를 위한 화장실과 세면장이 각 방에는 물론 층마다 설치되어 있으며, 세탁실과 급식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200석 규모의 자기주도학습실, 정보검색실을 설치했으며, 여가생활과 건강유지를 위한 체력 단련실도 마련돼 있다.

장애우를 배려한 생활실도 마련돼 있어 교육의 형평성 보장 및 교육 기회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고 새 건물의 이름은 학교를 둘러싼 푸른 소나무숲의 변치 않는 기개와 정의로움을 담아 푸를 청(靑) 소나무 솔(率)자를 써서‘청솔관(靑率館)’이라고 부르기로 정했다.

지난 7일 기숙사에 입주한 학생들은 쾌적한 환경과 최신식 시설에 매우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1학년 원전산업기계과 한만혁 학생은 “노트북이 없어서 학교 과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이 되었는데 정보 검색실이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고, 1학년 원전전기제어과 김정석 학생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 수 있는 체력단련실이 있어서 무척이나 기쁘다.”며“4명이서 충분히 공간을 활용하고 남을 정도로 방도 넓고 깨끗해서 좋다.” 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터빈로터를 기증하기 위해 손병복 한울본부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기증서를 교환하고 “작은 보탬에 불과하지만 산업 맞춤형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앞으로 많은 원자력 영 마이스터를 길러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학교를 지켜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백기흠 교장은 “기숙사, 본관동, 실습동 준공으로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설비 마이스터고인 우리 학교를 ‘2015 국내 최고 취업 명품 마이스터고 완성’ 이라는 비전과 ‘The world best 창의 인성을 겸비한 원자력 기술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전 교직원들의 역량을 모아 모두가 성공하는 행복한 취업 명품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기숙사 개관식-터빈로터 기증식 거행돼).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