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타임뉴스=이승근기자] 군위군(군수 장욱)은 지난해 청사에너지 절감 우수군으로 선정돼 올초 안전행정부로 부터 30억원의 교부세를 받았다.

군위군은 그동안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로 지난 2011년에 5억4천만원, 2012년 3억6천만원, 2013년 17억원의 교부세를 받은데 이어 올해도 30억원을 받아 지난 민선5기 4년 동안 중앙정부로부터 에너지절감으로 총56억원의 교부세를 받아 주민복지와 농가소득증대에 투자하여 희망찬 군위건설에 이바지 해왔다.

특히 군은 지난 여름 원전사고와 에너지 수요량 증가로 인하여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상황에서 에너지 절감 정부 시책에 맞춰 감축 목표배출량 대비 35.5%나 절감하여 에너지 절감분야 전국 7위를 차지했다.

군위군은 에너지절감을 위해 지난 2012년 청사 옥상에 117㎾/h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여 매년 자체에너지 생산량으로 청사에너지 사용량의 약20%를 절감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겨울철 실내온도를 18℃이하 조정, 전직원 내복입기와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을 지정 운영, 냉·난방기의 중앙제어 시스템 도입과 LED전등 교체,청사 실과소 담당별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약형 모범청사로 탈바꿈했다.

군은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올해 청사 가로등, 읍면사무소에 LED(고효율 조명기구)로 전면 교체하는 한편 군위읍사무소와 효령면사무소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장 욱 군수는 “환경 보존과 국가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전공무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정부시책에 솔선 참여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정부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