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덕, '울진군의원 6.4 지방선거에 출마'
원전 폐쇄 이후의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에 투자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4-07 23:33:40

[울진타임뉴스=백두산 기자] 장유덕, 울진군의회 의원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삼가 군민 여러분께 고합니다.



[울진군의원 선거 나 선거구] 장유덕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풀뿌리민주주의의 시작점이자 주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정치의 근간이 바로 울진군의회입니다. 군의회는 권위와 권력의 집산체가 아니며, 오직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의사 결정의 장이자 공무원에 의해 운영되는 울진군 집행부에 좀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토록 하는 민원해결의 창구여야 할 것입니다.

(사진제공=장유덕 군의원 예비후보자).


최근 울진군의회는 부족한 의원들의 자질과 의원간 비리 혐의 등으로 인해 수사를 받는 등 주민의 신뢰로부터 철저히 멀어져 있습니다. 특히 북면지역은 지역의 특수성을 비추어 볼 때 군의원의 역할이 그 어느 지역보다 절실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선거제도와 후보자 난립 등으로 인해 의원 배출에 실패해 그 폐해는 더욱 컸습니다.

지역을 위해, 주민을 위해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대표자가 절실한 이 때 좀 더 젊고 활기찬 지역 군의원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직장을 은퇴할 즈음에나 군의회에 진입해 정년 연장도 하고, 지역 안팎에서 위신도 세우는 그런 군의원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최선으로 일 할 군의원이 필요한 시점인 것입니다.

저는 평소 지역에 대한 사랑과 지역개발에 대한 소신으로 새누리당에 입당해 최연소로 북면지역 당원협의회장에 추대됐습니다. 북면청년회장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했으며, 노인학교 운영을 전담하는 청지회의 상임부회장으로 어르신들을 섬겼습니다.



울진군체육회 이사와 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운영위원 등을 통해 지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부구중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출마의 결심에 앞서 스스로의 자질에 대해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느낍니다. 좀 더 좋은 지역의 선량들이 지역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결심을 해 준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역토착민과 한수원 사이의 이질감과 이에 더해 지역민들 사이에서 사안별로 갈라져 있는 민심을 통합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적임자가 필요하다는 주위의 권유가 많았습니다.



아울러 집권 새누리당의 힘을 지역발전으로 연결할 사람, 지역과 한수원의 상생발전을 유도할 사람, 젊은 열정과 대내외적 인맥이 두터운 사람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선후배들이 특히 저의 출마를 권유했습니다.



평소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었던 열망을 이제 이번 선거를 통해 실현하고자 결심한 지금 두려움과 막막함이 앞서지만 굳센 마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부디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질책을 기대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의정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제대로 일 하는 군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울진군 집행부를 견제하고 생활 주변에 반드시 필요한 조례들을 입법하겠습니다. 원자력발전소와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터전을 만들고, 죽변항과 덕구온천단지가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새로운 물꼬를 열겠습니다.

복지의 꽃이 활짝 피고 세대간의 따뜻한 배려가 실현되는 고장을 만들겠습니다.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한 지원금이 지역 발전의 종자돈이 되도록 하고, 원전 폐쇄 이후의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에 투자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유유덕 출마후보자 프로필)

[학력] 부구초, 부구중, 울진고 졸업/영남외국어대 관광레저과 중퇴

[경력]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본부 울진사업소 근무/청지회 상임부회장/울진군체육회 이사/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운영위원/북면청년회 회장/부구중학교 운영위원장

현) 죽변라이온스클럽 회원

현) 새누리당 북면지역 당원협의회장

현) ㈜컴텍글로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