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의장, 최영섭 새누리당부대변인 방문 '격려'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4-04-09 10:34:06
[영주타임뉴스]"지난 정부 때도 장윤석 의원을 법무부 장관을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영주 출신으로서 제가 이루지 못한 국회의장직을 반드시 차지해야 하고, 그 이전에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하도록 하는 것이 영주 정치와 관련한 저의 소망입니다"
홍사덕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지난 2일 오후 최영섭 새누리당 부대변인 영주사무소(경북 영주시 소재)를 방문했다. 최 부대변인은 6·4지방선거 영주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최 부대변인의 지지자 50여 명이 홍 의장을 정중히 환영했다. 조촐한 다과 자리에서 홍 의장은 준비한 네 잎 클로버를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었으며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정치구도를 피력했다.
최 부대변인은 대학 재학 졸업 당시부터 홍 의장과 정치적 인연을 맺고 홍 의장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냈다. 홍 의장은 "최 부대변인은 지방자치 실정을 속속들이 알고 아래위 턱을 아는 신뢰 할 수 있는 사람이다"며 "시장에 출마한 동생을 돕는 형의 처지에서 최 대변인을 끝까지 도울 것이다"고 했다.
이날 홍 의장은 최 부대변인을 방문하기에 앞서 영주중학교 은사를 찾아 오찬을 했다. 애초 평소에 가까이 지내던 지역 선배유지들과 함께 은사를 모실 계획이었나 선거법과 관련해 향응제공이라는 시비가 일어 취소했으며 송구하다는 뜻을 전화로 일일이 전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최영섭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은 최영섭 영주발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회의원 장윤석 선거대책총괄본부장, 국회의원 홍사덕 보좌관, 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 드림실천위원회 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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