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김천자두꽃축제행사’는 지난 2월 경기도 의왕시 소재 농어촌 공사에서 실시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로 지정받아 명실공히 전국축제로 자리매김할 날도 머지 않았다. 김천자두꽃축제는 이화만리권역 마을주민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축제로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폐교된 봉곡초교를 활용한 농촌의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농촌가치를 제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자두의 역사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해 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김천지방에는 고려시대인 12세기말 서하 임춘(1147-1197)의 서하집(西河集)에 기록이 남아있다. 장검행이란 시중 ‘오얏 담근 이리주 한골로 내려’란 구절에서 오얏은 자두를 뜻한다.
김천자두의 유명세는 토양과 지리적인 환경이 지배하고 있으며 오랜 재배에서 온 기술적인 노하우도 한몫하고 있다. 특히, 추풍령고개 찬바람을 막아주고 숙기가 빠르며 게르마늄토양과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로서 당도가 높은 자두를 생산하는데 있다.
더욱이 전국 어디에도 보기 힘든 농소면 봉곡리 일원의 왜가리 집단 서식지는 체험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으며 사진촬영에 최적이다. 유건상 김천자두꽃축제추진위원장은 “눈처럼 흩날리는 자두꽃과 함께 지역민들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농촌문화체험은 물론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로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고자 자두꽃축제를 준비했다”고 피력했다.
또한 지난 8일 ‘KBS 6시내고향’에서 김천자두의 명성과 자두꽃축제에 대해 집중 방영을해 금년도 자두꽃축제 홍보도 대박이다. 이번 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추억의 경운기-자전거, 도보꽃길체험, 걷기, 자두솟대만들기 왜가리만들기, 고향두부 만들기, 도자기, 비누만들기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청소년 사생대회(그림,글짓기), 농특산물 판매코너, 문화전시행사 등을 준비하여 투어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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