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우린 하나! 함께라면 행복해요!
- 부계초등학교 장애이해 및 장애인권 주간 행사 실시 -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4-25 09:33:51
[군위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부계초등학교(교장 김원한)는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장애이해 및 장애인권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활동내용은 장애 인식 개선 자료 게시, 장애이해 및 인권 강연, 장애 체험, 백일장, 장애이해 통합신문 발행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를 하나의 개성으로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마음을 함양 하고자 실시하였다.
장애이해 및 장애인권 강연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 경북농아인협회 군위군 지부의 강사를 초빙하여 다양한 장애 유형의 이해와 그들의 인권, 장애인을 대할 때 필요한 에티켓을 알아보며 진행되었다. 그 외에도 장애이해 카툰 전시, 시·청각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권 주간동안 교내에서는 체육 시간 및 점심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애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휠체어 타고 파크골프하기 활동에 참가한 3학년 김은준 학생은 “처음 휠체어에 앉아서 다닐 때는 편하고 즐거웠는데 골프를 할 때 앉아서 하니까 너무 답답했어요. 지체장애인들이 자기가 원하는 곳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장애 체험 소감을 말하였다.
부계초등학교 김원한 교장은 “다른 것은 다른 것일 뿐이다. 다름을 차이로 인정하여 긍정적으로 수용하지 못할 때는 부당한 차별이 발생한다. 학교 공동체 안에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의 개성이 어우러질 때 우리 사회는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하며 장애이해 및 장애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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