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덩굴만큼 가족도 무지무지~사랑합니다!!
- 제57회 보화상 열행부문 수상자 서후덕 -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4-25 10:19:30
[고령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2014년 4월24일(목) 11시에 우곡면 야정1리 서후덕(54세, 여)은 대구 명덕로 소재 (재)보화원으로 부터 제57회 열행부문 보화상을 수상한다.



(재)보화원은 故 조용효선생께서 쇠퇴되어 가는 윤리도덕을 되살리기 위해 기부한 사재로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1958년부터 대구와 경북지역의 모범적인 효행 ․ 열행 ․ 선행자를 선발하여 주는 상이다.

(2013년 제56회 선행부문 보화상 고령읍 박청자/ 2012년 제55회 효행부분 보화상 다산면 최운자/ 2011년 제54회 열행부문 보화상 우곡면 이재연)서후덕 수상자의 열행을 간단히 보면 1983년에 홀 시어머니와 시동생 3명이 있는 여주이씨 가문에 출가하여 결혼7년만에 남편은 간질환으로 투병하다 사망하였다.

슬퍼할 여력도 없이 수박농사에 전념하며 당시 시동생(23세, 18세, 17세)과 3자녀(7세, 5세, 2세)를 부양하기 위해 눈물도 아끼고 교육과 출가에 매진하였었다.



여유없는 시절을 보내는 동안에도 극진히 시모를 부양하고 가을철 농산물을 형제간에 서로 나누는 등 시동생과 우애가 돈독하고, 그 모습을 보며 성장한 장녀는 전문대학을 졸업하여 출가하였고 차녀는 대학을 졸업후 취업하였고 막내는 대학재학중이다.



황진련우곡면장은,쉽고 빠른 길을 좋아하는 세상 속에 수상자 서후덕님처럼 어렵고 힘든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꿋꿋이 생활하며 가족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촛불 같은 분이 우곡면에 있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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