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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충효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한 이번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2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최경자 국전 초대작가를 비롯한 8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결과 정경신씨의 운곡선생시가 장법과 결구가 우수하고 흐름과 먹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그 외에도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8점, 특선 52점과 입선 102점 등 모두 176점을 당선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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