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이승근기자] 상주시 보건소에서는 5월 1일부터 생후2 ~ 59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소아폐렴구균 무료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폐렴구균에 감염이 되면 소아의 경우에는 급성 중이염과 침습성 감염(수막염, 균혈증) 등이 흔하게 발병하게 된다.

접종방법은 생후 2·4·6개월에 기초 접종 3회와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하며, 접종기관은 보건(지)소와 성모병원, 적십자병원, 정소아청소년과, 미래소아청소년과, 안소아과 등 5개 지정의료기관 5개소에서 전문의와 상담 후 접종 받을 수 있다.

또한 2014년부터는 전국 7천여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소아폐렴구균예방접종을 포함한 지원 대상 백신 및 지정 의료기관 등 무료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또는 상주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만12세까지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은 금년에 일본뇌염 생백신(2월)과 폐렴구균(5월)이 추가돼 무료접종 대상 백신은 모두 13종으로 확대되었으며, 특히 1회접종 할 때마다 15만원까지 내야 했던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이 4회까지 전액 지원된다고 말하면서 적기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호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