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1분기 지방세 실적 31.6% 증가
-지방소득세는 13억원으로 135% 늘어나 -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5-08 14:09:26

[고령=이승근기자] 고령군의 1분기 지방세 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지방세 부과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6% 늘어난 8,339백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년 목표 254억원의 32.8%에 해당하며,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전년보다 21.7% 늘어난 2,525백만원, 지방소득세가 135% 늘어난 1,310백만원, 지방교육세 588백만원 등이며 징수 실적도 전년보다 30.7% 늘어난 6,238백만원이다.

이러한 지방세 실적은 고령군의 경기가 살아난다는 것을 나타낸다.

전반적으로 세수가 감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고령군의 지방세 실적이 증가한 것은 고령군의 경기가 살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취득세의 경우 2013년 주택 구입 취득세율이 영구히 인하되었는데도 오히려 세액이 증가한 것은 경기 활성화에 따른 토지․건물 등 부동산의 매매 증가와 함께 건물 신축이 늘어나고, 차량과 기계장비 등의 매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개인이나 기업이 납부하는 소득세액의 10% 를 납부하는 것으로 이는 개인이나 기업의 소득이 전년보다 대폭 늘어났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령군은 지방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2014년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책자,「취득세 감면제도 안내 홍보물」등을 배부하여 지역 주민이 세법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함과 아울러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써 왔다.

또한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상습․고액 체납자의 부동산과 예금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차량공매 특히 자동차세를 징수하기 위하여 야간에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의 체납세 여부를 확인하는 등 강력한 체납세 징수 활동을 전개하였다.

한편 곽용환 군수는 전반적으로 세수가 감소되는 상황에서 고령군의 이같은 지방세 실적은 기업체의 꾸준한 기술개발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고령군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등의 영향이 크다고 말하고,지방세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지역 내 기업가와 주민에게 고마운 뜻을 전하면서, 지역민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세금을 주민을 위하여 알뜰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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