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사업인 ‘청소년문화존’을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토요일에 운영한다.

‘창원시 청소년문화존’은 경남을 대표하는 청소년문화존으로 성산아트홀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며, 동아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하절기 저녁 시간대로 조정) 성산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월 평균 3회 정도 연 21회 운영된다.

청소년문화존은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기본적으로 온라인존 오프라인존 유스존 메이킹존 디스플레이존 5가지 부문으로 꾸며져 운영된다.

◈온라인존은 스타크래프트와 피파게임, 일반청소년들이 게임할 수 있는 체험게임 등을 마련했다.

◈오프라인존은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가족게임, 여러나라 지역별로 행해지는 다문화게임, 보드게임, 이색놀이 등으로 되어 있다.

◈유스존은 동아리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동아리와 함께 일반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하는 청소년 공간으로 만들었다.

◈메이킹존은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수 있는 클레이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애니메이킹으로 구성돼 있다.

◈디스플레이존은 주인공 의상체험, 코스튬플레이, 만화방, 동아리 전시, 애니상영관 등으로 구성했다.

첫 개막식 행사 이후 월별 일정을 보면, ▲5월= 9일, 23일, 30일, ▲6월= 6일, 13일, 27일 ▲7월= 11일, 25일 ▲8월= 1일, 8일, 15일, 22일, 29일 ▲9월= 5일, 12일, 26일 ▲10월= 10일, 24일 ▲11월= 14일, 28일 등이다. 다만 우천시는 다음날 일요일에 진행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존이 청소년 문화활동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육성함으로써 학업에 찌든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의 끼를 펼치는 건전한 문화로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