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바다 요트로 수놓았다
| 기사입력 2009-05-16 10:08:49

남해군은 남해안시대를 맞아 해양 레저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남해군 요트학교가 지난 28일 오전 10시 삼동면 물건 어민회관 앞에서 개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교식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장과 물건마을 주민 등 군민들이 참석했고 캐빈 스미스 부산요트학교 교감과 부산, 경남, 울산. 마산요트협회 관계자들이 역사적인 요트학교 개교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정현태 군수는 요트학교 개교식에서 “이번 요트학교는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하는 계기가 되는 의미있는 일이다”면서 “군민이 함께 요트를 배울 수 있도록 해 요트 저변확대에 비중을 두고 요트학교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남해군이 운영하는 요트학교는 KOSES(Korea Sailing Educating System)라는 국제 호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공식 공인 교육기관인 영국 RYA(Royal Yachting Association) 인증을 받은 전문 지도자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정통 요트스쿨이다.

남해군 요트학교는 교육위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산 소재 (주)더위네이브에서 맡게 되며 개교와 함께 주중, 주말 반으로 나누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40명 정도를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교육하게 된다.

수강료는 3일 기준으로 1인 8만 원이며 군민들은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으며 현재 30여명의 수강생이 접수되어 개교와 함께 본격적인 요트교육에 들어갔다.

교육과정은 이론, 실기, 체험으로 구분해 기본 40시간, 심화 40시간 등 80시간으로 영국식(Korea Sailing Educating System)으로 운영된다.

택킹, 자이빙, 캡사이즈 등 체험 과정과 세일링 5요소를 과목으로 하는 입문 과정을 거치는 기본 과정과 튜닝, 요트 레이스, 스피네커와 씨맨쉽 등 심화과정 그리고 지도자 과정과 크루징 과정, 유소년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며 내년도 국내에 실립되는 영국 RYA트레이닝 센터에서 보수교육을 이수하면 RYA수료증(국제호환)으로 전환이 가능한 교육체계이다.

군은 요트 학교 운영을 위해 육상시설로 물건마을 어촌회관을 리모델링해서 강의실과 클럽 하우스, 장비 보관실, 주차장을 갖추었고 해상 시설로는 도교와 슬립웨이, 바지선 등을 설치했다.

또 요트장비로 당기급 11대, 크루즈급 1대, 코치 보트 1대와 안전 장비 33조, 교육 부자재 등을 교육 장비와 지도자는 영국 요트협회 지도자 자격과 문화체육관광부 2급 지도자 자격증을 갖춘 전문 지도자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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