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교육문화센터)에서는 4월 24일(금) 오후3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5월 13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봄의 기운을 화사하게 담아낸 한 폭의 그림을 모아 수채화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제37회 한국수채화협회의 정기전에 출품된 작품을 선보이게 될 이번 전시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강릉을 거쳐 거창으로 이어진다. 지역민께 전국의 명망 있는 수채화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볼 기회를 갖게 할 것이다.
어릴 적 친구들과 얼굴에 물감을 묻히며 장난치던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회화양식인 수채화는 담백한 물맛과 화지에 스며드는 은은한 색감이 우리의 마음을 아름다운 순수함의 동심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번 초대전의 일정을 보면 먼저 서울의 한전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4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10일간의 전시로 서울시민들께 첫선을 보이게 되고 다음으로 강릉으로 자리를 옮겨 시립 강릉미술관에서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7일간 전시를 하게 된다. 이번 여정의 대미는 사과꽃향기의 고장 거창으로 이어져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20일 동안 거창문화센터 전시실 1, 2층 전관을 170여점에 이르는 많은 작품으로 화사하게 수놓아 지역의 미술인은 비롯한 많은 군민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산과 들에서 불어오는 향긋한 꽃향기가 우리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거창문화센터에서는 따듯함과 부드러움으로 표현된 수채화의 향연으로 여러분을 유혹하고 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수채화 속으로 봄나들이를 나서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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