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질없는 영농, 농기계 수리반이 책임”
경남도·시군 수리반 합동편성…내달 15일까지 운영
| 기사입력 2009-05-16 12:07:51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선 시군과 합동으로 농기계 수리반을 편성,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농업기술원은 14일부터 노지 밭작물 심기와 모내기, 그리고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 수확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사용빈도가 높은 소형 농기계에 대한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취약지를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및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가별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경운기의 경우 최근 사용시간이 많아지고 있지만 사전점검 불량으로 인해 작업 중 고장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으며 트랙터와 이앙기 등 모내기철에 집중 투입되는 다른 농기계들도 이 같은 일은 흔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고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영농철 농기계순회수리를 지난 14일 밀양시 무안면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5일까지 한 달간 도내 38곳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 도단위 수리반은 농기계교관 2명과 보조요원 1명 등 3명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관 등 50명이 순회수리반 일정에 맞춰 농기계수리지원이 어려운 오지와 취약지 영농현장을 중심으로 순회수리 활동을 벌이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시군 실정을 감안해 상설 순회수리반과 합동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춰 추진하고 있으며 단가가 3만원 이하인 농기계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적기영농 실현에 초점을 맞추면서 농기계 활용농가의 자가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고장 원인별 수리 및 정비기술도 병행한다.

경남농업기술원은 고가의 부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무상으로 지원하는 이번 순회 수리반의 활동으로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종별 안전운전 교육과 안전장치 부착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농기계와 관련한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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