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대봉감, 으뜸 명품으로 자리매김
산림청 23호, 지리적표시 최종 등록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2 20:32:36

임금님께 진상했던 특산품으로 이름난 경남 하동군 악양 대봉감이 지리적 표시등록을 완료해 그 명성을 더한층 자랑하게 됐다.



악양 대봉감 지리적 표시 등록은 자료수집과 조사, 분석을 실시해 2007년 10월 악양 영농조합 명의로 산림청에 등록을 신청하고 2008년 국립품질관리원 1차 서류평가와 현장심사, 2009년 2차 심사를 거쳐 확정사항을 공고한 뒤 지난 12일 산림청 23호로 최종 등록됐다.



이에 따라 조 유행 군수는 지난 20일 군수실에서 악양 대봉감 영농조합 법인 대표 등 임원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박장열(62세) 대표에게 지리적 표시 등록증을 전수했다.



악양 대봉감이 지리적 표시를 등록함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법 제8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9조에 의해 지리적 명칭을 보호받는 제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특히 대봉감 생산농가는 시장 차별화를 통한 품질향상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높여 수입개방에 효율 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WTO 지적 재산권 협정에도 보호를 받게 된다.



악양 대봉감은 지리산 기슭의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인 분지형 지형으로 깨끗한 자연환경 과 기후, 재배가 알맞은 토양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비타민 함량이 높고 특히 홍시를 만들면 과육이 부드러워 감칠맛이 일품이다.



그래서 악양 대봉감은 예로부터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왔으며 앞으로 203ha 면적에서 2,594톤을 생산해 100억원의 조수입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하동군은 악양 대봉감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가 위해 악양을 지역특화단지육성사업, 신활력 사업지구로 선정하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42억 9000만원을 투자해 지리적 표시품 유통선과장, 곶감건조장, 아이스감 생산시설, 친환경 액비조제 시설, 곶감 말랭이 시설, 생산이력 시스템 구축, 예냉시설, 관수시설 등을 통한 품질 좋은 대봉감 생산 기반구축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악양대봉감 지리적특산품은 생산단계조사, 선별· 유통단계조사, 안전성 등 엄격한 품질조사로 올가을 10월 하순부터 전국 어디서나 믿고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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