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경남소방본부 6월 3~5일 김해 진영공설운동장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03 19:06:36

경남 소방관들의 화재진압 수준을 평가하는 ‘2009 경상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가 6월 3~5일 사흘간 김해시 진영공설운동장 및 부속경기장에서 열린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에 따르면 3일부터 5일까지 신설 소방서인 남해, 하동소방서를 비롯한 도내 16개 소방서 2,0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여성)소방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인명구조 기술과 화재진압 기법 등 대형재난 현장에서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경남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최근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 유형에 따른 기법개발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을 선정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분야별 종목은 화재진압분야(고층건물화재진압, 속도방수)를 비롯해 ▲인명구조분야(구조물인명구조, 수중인명구조) ▲응급처치분야(심폐소생술, 환자구출법) ▲개인은 최강 소방관경기 등 4개 분야 총 7개 종목이다.

모든 경기는 실제 구조상황과 비슷한 방식으로 경연이 치러지며 분야별 우승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상남도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경남소방본부는 재난현장 및 사고유형과 아주 밀접한 종목을 선정해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소방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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