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지사 “일손돕기 총력 지원하라”
행정·산하기관 농촌돕기 특별지시…6월 15일까지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08 19:09:48

시 ·군 희망근로인력, 유관기관·봉사단체 참여 유도


김태호 경남지사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일손돕기에 총력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지난 5일 함양군 백천리 양파 수확 일손돕기에 나서 현재 농촌에서는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이 어렵다는 농가의 사정을 듣고 경남도는 물론 일선 시군, 유관기관·단체가 오는 15일까지 농촌 일손돕기에 총력 지원하라고 특별지시했다.

김 지사는 “영농현장에서 양파수확 등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전 행정기관은 총력행정 체제를 가동하고 유관기관·단체와 희망근로요원까지 폭넓게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라.”면서“농촌 일손돕기는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진행해 어려움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전 시군, 농협은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24시간 가동하고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 시군 희망근로인력도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했다.

경남도는 올봄 주요 농작업에 3만3,000명의 일손이 부족하며 현재까지 농촌 일손돕기는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단체, 군인, 경찰, 공무원 등 1만 여명이 동참해 전체 부족인력 31% 정도 충당했지만 적기 모내기 시기인 6월 15일까지 인력이 턱없이 부족, 도시민에게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6일 현재 도내 모내기 실적은 6만4,120ha로 계획면적 9만300ha의 71%, 보리베기는 5,180ha로 계획면적 6,903ha의 75%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마늘은 4,556ha로 계획면적 5,177ha의 88%, 양파는 1,393ha로 계획면적 3,239ha의 43%를 수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이달말까지 도내 전 행정기관에 일손돕기 창구를 설치,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경남도청 농업지원과(211-3554)나는 각 시군 읍·면사무소,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 설치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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