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 북컨테이부두 완전 개장
신항 1-2단계 북컨테이너 준공식…10일 오전 11시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09 18:33:00

컨테이너 터미널 13선석 마무리 본격 신항만 시대


신항 1-2단계 북컨테이너부두(부산신항만주식회사 터미널)가 1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항만 시대가 열린다.

부산신항만(주)는 10일 오전 11시 본관 강당에서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부산항만공사 본부장을 비롯해 시공사, 협력업체 관계자와 본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하는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은 사업비 9,1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5년 1월에 착공, 4년 5개월 만에 완공했으며 안벽길이는 1.2km, 총면적 72만㎡(22만평), 수심 17m로 연간 120만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난 5월 20일 개장한 2-1단계 한진해운신항만(주) 터미널과 마찬가지로 무인자동화 야드크레인 RMGC(Rail Mounted Gantry Crane) 등 수평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40피트 2개, 20피트 4개를 동시에 들어 올릴수 있는 텐덤크레인 등 최첨단 장비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컨테이너 처리에 높은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항은 지난 2006년 1월 19일 1-1단계 북컨테이너 터미널 최초 3선석이 개장 운영된 이후 1-2단계 부산신항만(주) 터미널이 개장 운영됨으로써 총 13선석이 본격적으로 가동, 명실상부한 신항만 시대가 열려 동북아 물류 허브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신항 북컨테이너 터미널의 완전 개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항만시대를 여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의미를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물동량 유치 및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등 신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면서“2010년 위임하는 국가항만 사무의 처리와 연계해 항만 물류산업 육성정책을 발굴하는 등 남해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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