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 우려
경남농기원,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발표 예보
| 기사입력 2009-06-16 09:14:25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월동작물 수확과 모내기 등 영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일찍 모낸 논과 노지고추 등 작물별 병해충 예방과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도내 모내기 실적은 90%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업기술원은 그러나 지난주에 벼 잎도열병과 고추역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했다.

이번 병해충 발생정보에 따르면 일찍 모낸 논에서 벼 잎도열병과 벼물바구미, 이화명나방에 대한 예보와 노지고추의 역병과 탄저병, 그리고 사과겹무늬썩음병과 점무늬낙엽병, 단감둥근무늬낙엽병 등에 관한 발생 예보를 담고 있다.

벼 잎도열병은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잎도열병이 발생할 수 있어 침투이행성 약제로 예방해야 한다.

벼물바구미는 6월 하순부터 유충이 벼 뿌리를 잘라서 벼 자람과 새끼치기를 억제하기 때문에 모내는 당일 입제농약을 처리하거나 모내는 당일 방제를 못한 경우는 모낸 후 2주경에 적용농약을 뿌려주어야 한다.

이화명나방은 연 2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발생이 우려되는 논에서는 벼물바구미와 동시방제가 가능한 적용약제를 선택해서 방제해야 한다.

고추역병은 토양전염성으로 물빠짐이 나쁜 밭에 빗물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배수구 정비를 잘하고 역병에 걸려 시드는 포기는 즉시 뽑아 없앤 후 적용약제를 뿌려주어야 한다.

탄저병은 연작을 했거나 좁게 심어 통풍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잘 걸리는 병으로 장맛비가 오기 전에 적용약제를 잎 뒷면까지 충분이 묻도록 뿌려주고 방제시기를 놓쳤을 때는 비가 그치는 대로 바로 방제를 해야 한다.

사과겹무늬썩음병은 비가 자주오고 일조량이 부족해 세력이 약해진 과수원에 발생하는데 6월경 과실에 병원균이 침투, 잠복해 있다가 8월에 나타나는 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10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적용약제를 가지와 과실에 충분히 뿌려주면 된다.

사과점무늬낙엽병은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고온다습한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꽃이 떨어진 후 10일부터 장마철까지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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