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 거제서 개막
6월 23~24일 거제종합운동장…20개 시군 참가
| 기사입력 2009-06-24 06:04:59

농악·민속놀이·민속무용 등 1,300여명 공연 펼쳐

제35회 경상남도민속예술축제가 23~24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우리고유의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전승, 보전하고 민속예술의 한마당 잔치로 도민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민속예술축제는 196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거제시·거제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민속예술축제는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무용 등 20개 전 시군에서 1,305명이 참여해 경연과 시연공연을 펼치게 된다.

행사 첫째 날인 23일에는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2007년 34회 대회에서 경남도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진주선악’팀의 시연공연이 열리며 20개 시군의 입장식과 개회식에 이어 식후행사로는 도민 화합공연인 ‘거제에서 하나되어’란 주제로 ‘고풀이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낮 12시30분 거창군의 ‘거창장례의식요’ 공연을 시작으로 10개팀의 공연이 펼쳐치고 24일에는 오전 9시 창녕군의 ‘웃개놀이’ 등 9개 참가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폐막공연으로 ‘예술단 樂’의 대북공연과 지역 풍물패와 각 시군 경연 참가자들이 한데 어울려 경남도민의 화합을 다지고 번영을 기원하는 도민화합 민속경연이 펼쳐진다.

경연팀의 심사는 민속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해 전통성 및 고증의 충실성, 내용 및 구성도, 예술성 및 작품성, 기능 및 음악효과, 관중의 호응도 등 심사기준에 의거 심사를 하게 된다.

시상은 최우수 1팀, 우수1팀과 등 단체상 6개와 연기상 등 4개의 개인상을 선발 시상하며 전 참가 및 시연팀에 대해서는 출연 준비금을 각각 100만원씩 지원한다.

이번 축제에서 선발된 최우수팀은 2010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남대표팀으로 출전하고 우수팀은 2011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경남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라져 가는 고유 민속예술을 발굴, 전승되기를 바란다”면서“시군마다 펼쳐지는 열띤 경연에 도민 모두가 뜨거운 응원의 박수로 동참해 우리 전통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축제기간 비가 올 경우 거제실내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사항은 경남도 문화예술과 예술진흥담당(211-4824)이나 거제시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639-35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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