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상공인 총연합회장 경남 방문
김태호 지사 “경남 수출업체 진출 도와달라” 협조 요청
| 기사입력 2009-08-11 09:12:43

경남도, 9월 LA 한인축제 참석…9개 업체 제품 전시홍보

김태호 지사는 7일 오전 10시 30분 미주 한인상공인 총연합회 회장단을 접견, 경남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미주 한인상공인 정주현 회장과 이정형 수석부회장은 이날 소회의실에서 김태호 경남지사와 만나 방문 배경을 설명하고 환담을 나눴다.

미주 한인상공인 회장단의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세계한인상공인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지난 2월 법제화된 재외동포 참정권 문제 해결책, 그리고 FTA의 조속한 미국의회 통과 등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서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브랜드위원회의 10대 추진 과제와 한국음식세계화 운동과 같은 정책에 미주 한인상공인 총연합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김태호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미주 한인 상공인들이 국가적 아젠다에 대한 참여는 물론 우리 경남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의 대미 통상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상품 홍보도 해줄 계획인 것을 알고 있다”면서“우리나라 대기업들은 독자적으로 해외판로 개척을 잘해 나가고 있지만 지역 중소 수출업체들은 아직도 언어와 문화, 마케팅 기술부족으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해소했다.

김 지사는 또 “경남도는 중소 수출업체를 돕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고 교육도 실시하고 있지만 무역업체들은 해외에서 직접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면서“이번 경남 방문을 계기로 경남 수출업체의 미국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지사는 이어 “경남은 지난해 3월 LA사무소를 개소해 현지에서 통상과 투자활동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다음달 열리는 LA한인축제에 경남에서 9개 중소업체가 제품을 전시, 홍보할 예정인데 미주 한인상공인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재외동포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재외동포 참정권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외국 거주 한국인들의 권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재외동포들의 도정참여를 위해 재일도민회 신년에 참석을 비롯해 해외교민자녀 모국문화 체험연수, 도정발전 유공자 감사패 수여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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