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희망근로 본격 추진
3월 2일 오전 10시 20개 시군 발대식 개최
| 기사입력 2010-02-26 15:07:26

3월~7월 4개월간 실시…6,849명 최종 선발

경상남도가 희망근로 사업을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26일 경남도는 내달 2일 오전 10시 전 시군에서 시장·군수, 희망근로 관계관 및 희망근로 참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희망근로’ 사업을 성공적 추진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발대식을 일제히 개최한다.

도는 이날 서만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급 간부 공무원이 발대식에 참석해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김태호 도지사 메시지와 함께 희망근로 사업현장을 방문, 희망근로 참여자 및 담당공무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358억원을 투입해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 실질적 저소득 계층을 선발해 내달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취약계층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 등 10대 사업을 실시하지만 영농기인 6월에는 희망근로 사업을 일시 중단하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 1월 희망근로 참여자를 모집한 2만7,130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2월 행정안전부 전산망을 통해 재산보유액과 각종 연금공단 연금소득 등 가구소득 확인절차를 거쳐 26일 최종 6,849명을 선발했다.

도는 재산과 소득의 철저한 확인을 통해 희망근로 참여자를 취약계층으로 한정하고 참여자의 절반수준인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1일 4시간의 근로를 실시해 근로기간을 연장하는 등으로 그동안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개선과 함께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어든 사업비(67% 감액)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해소하는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참여 대상자가 고령자와 여성이라는 특성을 감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협조로 정기적 보건·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보호장구 지급, 작업장 관리자 지정 등으로 사고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수상한 추진 체계와 능력을 바탕으로 희망근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의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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