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은어 어린고기 25만 마리 방류
경남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9~12일 실시
| 기사입력 2010-03-09 14:39:14

생태계 복원·관광자원화·지역주민 소득증대 기대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지소(소장 박경대)가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연어와 은어 어린 고기 25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9~12일 나흘간 도내 섬진강을 비롯한 13개 강과 하천에 연어 어린고기 5만 마리와 은어 어린고기 19만 마리 등 총 25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고기는 밀양에 소재하는 내수면지소에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생산한 것으로 방류 수산동물에 대한 질병검사를 사전에 마친 질병이 없는 우량한 어린고기로 지역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어난 강으로 돌아오는 회귀성인 연어는 지난해부터 경남도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어린 연어를 섬진강에 방류해 해마다 100여 마리 정도의 어미연어가 산란을 위해 다시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수명이 1년인 은어는 9~10월 강에서 부화해 바다로 내려가 월동한 후 이듬해 3~4월이 되면 5~7㎝로 자라 다시 강으로 올라와 9~10월 산란하는 습성을 가진 우리나라 대표 토종 민물고기로서 특유의 수박향이 일품이어서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내수면지소는 이번 방류 시 관내 초등학생, 지역주민, 어업인 등이 참여하는 방류행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에게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 인식과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불법어업 지도단속 등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수면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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