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문동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는 11월 29일, 30일 이틀간 밀양시내 어린이집과 병설 유치원 등 50여개소 어린이 1,5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청소년수련관 강당에는 “어린이책 시민연대(회장 김년희)”가 후원한 어린이 뮤지컬 “쉿!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공연이 있었다.
이번 공연은 29일과 30일 양일간 1일 2회 공연하였으며,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를 뮤지컬로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뮤지컬 공연에 앞서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빛그림자 책 - 구름빵』공연 등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즐거운 무대공연으로 참석한 어린이들은 모두가 밝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책 시민연대”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순회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책을 즐겨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책 읽어주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책 시민연대” 회원들의 수당을 모아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작년에도 “어린이책 시민연대”에서는 회원들의 수당을 모아 어린이 도서를 구입하기도 하였다.
어린이들이 책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전해주고 싶어하는 “어린이책 시민연대”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밝고 맑은 꿈을 간직하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책읽기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손을 잡고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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