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개별화된 각각의 지원서비스를 통합지원해주기 위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CYS(Community Youth Safety)-Net 발대식을 1일 오후 2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가졌다.

CYS-Net은 지역사회 주민 및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고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통합하여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서로 협력함으로써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주는 협력연계망이다.

하성식 함안군수, 이정동 함안경찰서장, 이혜숙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차정섭 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 도?군의원, 운영위원, 실행위원, 1388 청소년지원단, 학교 상담교사, 여성단체위원,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CYS-Net 사업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원활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또한, 운영협의회 위원 13명과 실행위원회 위원15명, 1388청소년지원단 31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되었으며 변한석 청소년선도위원회 회장이 1388청소년지원단을 대표하여 선서를 하였다.

이어 식후에는 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 김성숙 부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앞으로 CYS-Net은 지속적인 운영회의를 통해 함안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운영목표와 비전을 구체화하고 운영활성화 방안과 필수연계기관 연계확대방안 모색을 통해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하성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시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사회에 대한 경험미숙과 섣부른 판단으로 가장 소중한 시기에 옳지 못한 길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잘 이끌고 희망을 심어준다면 얼마든지 우리나라의 동량으로서, 훌륭한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다”면서 “청소년들에게 밝고 건강한 길을 만들어줌으로써 그들이 희망의 싹을 키워 큰 열매를 볼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