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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아인협회가 ‘제2회 경남농아인 게이트볼대회’에서 종합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2회 경남농아인 게이트볼대회’는 지난달 30일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농아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농아인 체육활성화 기반구축을 목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 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총 16개 시군에서 각 지역을 대표해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으며, 산청 선수단은 선수 12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산청군이 종합 우승을, 양산 A,B팀이 각각 준우승,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남농아인협회 산청군지부는 지난 2009년부터 산청군으로부터 동아리 지원을 받고 있으며, 매주 1회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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