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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보건소(소장 박성수)는 군 장병들의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17일 오후 2시 금남면 소재 육군 제8962부대에서 군부대 간부 및 장병 7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절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제절제협회 정극조 전문강사가 강연자로 나서 금연과 절주에 대한 폐해 동영상 등을 영상 매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했으며, 이어 보건소의 금연클리닉도 소개했다.
이동 교육은 특수한 환경에서 흡연을 시작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흡연자에게 금연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병들의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체력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남성 중 20대 성인의 흡연 비율이 61%로 가장 높은 데 비해 연령 특성상 흡연으로 인한 실질적 위해를 경험하는 사례가 극히 적기 때문에 흡연의 폐해에 대한 심각성 인식은 낮은 게 현실이다.
특히 20대 젊은 남성이 입대하면서 담배를 가장 쉽게 접하지만 이 연령대의 금연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전문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흡연의 위해성과 금연의 이득 등의 올바른 인식 제공으로 흡연 장병 개개인이 스스로 금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하기 위한 것이 이번 교육의 취지이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의지가 있는 흡연 장병들에게 금연지지를 해 줌므로써 장병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사회에 맑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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