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공무원 도내 유일 '지방행정 달인'탄생
이종국 지역특화산업기획단장, 행안부 주최 '녹차 분야' 달인 최종 확정 영예
| 기사입력 2010-12-28 09:46:35

[하동=타임뉴스]

하동군이 경남도와 도내 18개 시.군에서는 유일하게 '지방행정 달인'을 탄생시키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종국 지역특화산업기획단장(54.농촌지도관)이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2010 지방행정 달인' 최종 심사에서 녹차 분야의 '지방행정 달인'으로 선정됐다.



이 단장은 지난 26일 예비심사를 통과한 37명의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한 본심사에서 지방행정 달인 29명에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전남이 각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충남.경북 각 3명 순이었으며, 지방행정 달인 29명에게는 최고 1등급에서 최저 5등급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등급은 언론보도와 이에 따른 여론 등을 반영해 내년 3월 결정되며,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가 차등 적용된다. 이 단장은 지난 6일 실시된 예비심사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지방행정 달인 선정이 예상됐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지방행정 달인에는 경남도 및 도내 시.군 19명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331명이 서류를 접수해 서면심사에서 경남 5명 등 95명이 통과했고, 현지실사와 예비심사를 거치면서 58명이 탈락했었다.



시.도별 본선 진출자는 서울.충남이 각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경북 각 4명, 경기 3명, 충북.부산.인천.강원.전북.제주 각 2명, 경남.대구.광주.울산 각 1명이었다.



녹차 분야 '마에스트로'에 선정된 이 단장은 2005년 녹차클러스터기획단(현 지역특화산업기획단) 설치에 앞서 2003년 1월부터 올 9월까지 녹차산업 분야에 근무하면서 청렴한 공직생활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직무에 충실해왔다.



특히 하동군의 주력산업인 녹차사업의 핵심인 신활력 사업과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에서 세밀한 계획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군이 처음 실시한 하동녹차 경영자 과정, 하동녹차혁신교육 등 창의적인 업무를 추진, 녹차사업 수행에 큰 공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 단장은 근무 중에도 전문지식을 습득하고자 틈틈이 공부해 1급 전문지도사.축산기사.축산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하동녹차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이미 하동녹차의 달인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이 단장은 화개면의 차시배지와 최고차나무를 한국기록원에 인증 등록해 하동 차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각종 국제.국내 행사에 하동녹차를 선보여 하동녹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기도 했다.



그 결과 하동녹차가 2007~2009년 대한민국대표브랜드 3년 연속 대상, 2008년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제7회 국제명차품평회 금.은.우수품질상 등 7개 부문 수상, 2008~2010년 시즈오카 세계녹차콘테스트 최고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최고상을 휩쓰는데 기여했다.



이 단장은 "전국의 모든 공무원이 맡은바 직무에 달인의 능력과 공복의 정신을 갖고 있으며, 오늘 저에게 주어진 영광은 10여년 동안 하동녹차 업무에 변함 없이 신뢰를 보내준 조유행 군수와 600여 동료 공무원이 연출한 결과"라며 "역시 하동 공무원’ 이라는 긍지와 하동군이 전국 최고 지자체로 거듭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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