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성면, 기부손길 잇따라
| 기사입력 2010-12-29 11:36:11

[산청=타임뉴스]

연말을 맞아 산청군 단성면에 지역주민과 개인사업체, 기관단체의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희망 2011 나눔 캠페인'과 관련해 단성면은 지난 13일부터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 결과 총980여 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에 모금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 세대당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며, 성품 중 배추 200포기는 관내 복지시설에 김장김치용으로 전달했다.



단성면복지회관 목욕탕(대표 박옥규)에서 기탁한 목욕탕 무료이용권 500매를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1인 1매씩 지원해 목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하석봉 단성면장은 "경기침체와 고유가 등 경제상황 악화로 성금모금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이 전달되어 단성면의 연말은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기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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