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축제, 행사 다이어트
2011년 축제.행사 정비를 위한 보고 및 토론회 개최
| 기사입력 2010-12-29 14:00:11

[거창=타임뉴스]



거창군(군수 이홍기)이 민선5기 군정 출범 이후 취임 초부터 행정의 효율성 및 조직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행정다이어트 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예산 및 행정력 낭비 요인의 대표로 꼽히고 있는 무분별한 축제.행사의 정비로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 실과소단장, 읍면장, 담당주사 등 1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행사 추진상황 보고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 및 토론회는 78건의 축제.행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10월부터 축제.행사 담당 부서별로 예산의 지원 필요성, 폐지가능 여부, 유사행사 통합가능성, 발전적 운영방안 등 정비 방안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고회를 가진 후, 이를 토대로 격의 없는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홍기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우리 군에서 이뤄지고 있는 축제와 행사의 운영 실태를 분석해 군의 정서와 실정에 맞는 축제.행사는 특화 육성하고, 유사.중복되는 축제.행사는 정비함으로써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오늘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중심으로 2011년부터 축제.행사 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행사 정비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축제의 선택과 집중화로 경쟁력을 키워 갈 예정이다."며 의지를 밝혔다.



거창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축제.행사 정비를 위해 거창 미래전략연구소 용역 시행, 축제.행사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정비 실무위원회 운영, 발전기획단 운영 등 수차례에 걸쳐 다각적인 노력과 시도를 해 왔으나 주관단체 간 이해 부족 및 이기주의 등으로 인해 실효성을 거두는 데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앞으로 거창군에서 축제.행사 정비에 대한 어떤 실행계획을 내 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제.행사 주관 단체에서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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